자연에서 놀다.

개망초와 남색초원하늘소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13. 6. 13. 02:09

 

 

 

          

개망초에 알을 낳은  남색초원하늘소   망초 줄기에 구멍을 내고 그안에서 겨울을 지낸다. 위에는 막아 놓는다.

알을 낳은 줄기 안에서  줄기 아래로 내려가면서 줄기안쪽의 연한 부분을 먹고 살면서 배설(똥)도 내보내지 않고 그냥 줄기속에 버린다.

- 식당과 화장실은 가까이 두지말라 는 금기를 깨뜨리는것이다. ㅎㅎ -

아마 줄기속에 산다는것은 천적에게 들키지 않으려는것인듯 하다.

우화한 하늘소는 개망초 뿌리 근처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우화 하지 않은 애벌레는 봄이 되면 번데기가 된뒤 어른벌레로 우화 한다.

남색초원하늘소 애벌레가 사는 망초 줄기를 잘라 보면 애벌레가 지나간 자리에는 배설물을 볼수 있다.

 

개망초에 알을 낳는  "국화하늘소 " 몸 1cm 더듬이 1.3cm  온도 , 습도 , 먹이의 냄새  , 천적의 낌새까지 알아내니  초특급 안테나이다.

알에서 15일정도 지나면 애벌레로 깨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