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씨는 초록색일때 껍질을 벗기면 하얀속살이 땅콩모양과 비슷하며, 검은색으로 변하기전에 초록색일때 먹을수있다. 밤맛이랑 흡사하다. ㅡ 펌 자료 ㅡ 연꽃이 지고난 후 첫 서리가 내리기 전에 보통 연자(연씨)를 수확하게된다.
연꽃을 대량 번식 하려 한다면 보통 이 연자를 발아시켜 이식을 하는데 자연 발아는 극히 어려웁고 보통 인공적으로 발아를 시켜야한다.
인공발아된 연자에서 꽃을 보려면 그 이식 시기에 따라 다르며 2~3년이 소요된다.
연자는 심장과 신장,비장,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몽정,대하증,위장병과 빈혈의 치료제로 이용되며 열과 갈증을 다스린다 하며 어혈을 풀고 머리를 검게하며 귀와 눈을 밝게하고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하고 최근에는 각종 문헌에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자蓮子의 집을 연실蓮實이라하고 연자와 연실을 합하여 보통 연밥이라 부른다.
연실은 얇은 막이 여러겹 겹쳐진 형상으로 스폰지 처럼 부드럽고 푹신하다. 연자가 들어있는 연실은 얇은 막과 막 사이에는 크고 작은 공간이 있다.
이 연실을 이용하여 천연염색액을 추출하여본 바로는 잎에서 추출한것의 수배가 많은 양을 추출 할 수 있었는데 비록 외형적인 부피는 잎 보다 작아 보이지만 전체적인 체적은 잎 보다 수배만큼 크기에 그러한 현상이 이루어진것 같다. 천연염색액 추출 이외엔 별다른 자료를 발견 할 수 없음
연실안의 연자는 두꺼운 외피로 감싸져 있는데 푸른색을 띨 때는 부드럽고 연하다.
연자가 여물어 가면서 외피는 점차 암갈색을 띠게 되는데 이때는 점차 딱딱하게 굳는 경질화가 진행되며 경질화된 외피는 방수,방습 효과가 매우 탁월하여 물 속에서도 썩지 않으며 흙속에서도 수백년동안 변질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연자의 자연발아가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한 것이다.
연자의 내피를 벗겨 내고 연자를 쪼개보면 그 안에 싹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싹은 잠에서 깨어 나려면 수분을 만나야 하는데 외피가 경화되어 방수 기능이 있으므로 인공적으로 외피를 깨거나 절개 해 주어야 한다. 인공 발아를 할 때는 외피를 제거 하여야 연자 안의 싹이 움직일 수 있다.
외피가 절단된 연자는 인공 발아를 위하여 절개된 부분이 흙 쪽으로 위치 하도록 하여 살짝 박거나 그냥 물에 던져 놓아도 된다.
수분 공급을 받은 연자안의 싹은 잠에서 깨어 활동을 하는데 잎이 나오고 뿌리줄기(런너)가 형성되어 흙속을 파고 들게된다.
연자안의 싹을 살펴 보면 잎 모양을 갖춘 것이 두개가 있고 그 사이에(중앙) 작은 돌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중앙의 돌기가 뿌리줄기인 것이다.
인공발아를 하면 먼저 잎이 나오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런너도 자라고 영양 섭취를 위하여 실 뿌리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여기서 보통 런너를 뿌리 즉 연근으로 오해를 하는데 런너와 연근은 별개이다.
보통 런너 즉, 뿌리줄기의 끝(앞쪽)에 연근이 달리게 되는데 평상시 연근은 뿌리줄기와 다름없이 가늘다.
그러다가 연꽃이 지고 잎이 마르는 황변을 거치게 되면 비로서 영양을 축적 하여 굵어 지게 되므로 연근을 농업적으로 수확 하려면 10월 이후 에서 명년 4월 까지 이루어 지는 것이다.
연 뿌리는 보통 한 해에 5미터 정도 자라는데 실재 자라는 것은 연근이 아니고 뿌리줄기(런너)를 지칭 하는 것이며 뿌리줄기는 중간중간 마디를 형성하고 별도로 형성돤 뿌리 줄기 또한 당 해 년에 5 미터 정도를 뻗어 가는 것이다.
갈라지는 (분기) 뿌리줄기는 보통 5~12 지이며 그 끝에 연근이 형성 되는 것이다.
한 번 심은 연근은 매년 그 뿌리에서 새 싹이 나고 꽃이 피는것 같아 보통은 숙근초로 알기 쉽다.
하지만 모근은 해를 넘기면 녹아 없어 지고 새로 만들어진 연근에서 런너가 형성되고 꽃이핀다.
그러므로 1년초로도 분류하나 그 해석이 모호 하다고 하겠다.
일단은 전 뿌리가 사라지므로 숙근초가 아님은 분명하고 매년 이어져 자라므로 1년초라 할 수도 없다 하겠다.
일단 꽃이 핀 뿌리는 사라지므로 여러해 살이로 분류 하기 보다는 2년초로 분류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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