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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여행지)/경상도 .부산

떡차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08. 3. 10.

 

* 떡차는 발효차인데 오래두고 먹을수록 발효가 좋아 더 좋은 향을 즐길수 있다고 한다.

  독특한 향기와 다이어트 효과로 차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발효차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고

  녹차의 찬 성질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다고한다.

 

 

 

 뒷쪽에 까만색은 떡차 재료로 만든 찻잔

 색다른 찻잔에 향짙은 떡차를 한잔 마시고 싶은생각은 잠시 ...

뽀얀먼지가 앉아 있어 그냥 장식품으로 만족해야 할듯...

 

 

 오늘 만들 떡차 재료  한봉지가 몇키로라고 알려줬었는데.... .... 3키로인지  4키로인지??  건망증에 ㅎㅎ    담에 여쭤보기로 하구... ^^*

 모양을 만드는 도구들.. 

 

발효시켜놓은 재료를 밀가루 반죽하듯이 치대야만이 건조시킨다음 갈라지지 않고 차를 우려낼때 찌꺼기가 없다고 한다.

많이 치댈수록 윤기가 곱고 좋은 떡차가 완성된다하여 열심히 치대고 밀고 주물러고 막노동이 따로 없다..ㅎㅎ

 

 

 점심 먹으로 간단다.. 후훗 ^^*

이손으로 성찬을 먹을순 없지..

 우~~ 솜씨들이 대단들 하시다.. !!!

날로 늘어나는 허리 사이즈걱정은 오늘은 접어두기로 해야할듯...ㅎ

 

과식한 탓인지 온몸이 나른한 식곤증이 밀려온다..

그래도 밥값은 해야쥐...

먼길 나들인데.. 부지런히 끝내고 섬진강변으로 꽃도 보러가야되는데....

 빠른 손놀림에  스피드감이 느껴진다..ㅋㅋ

 

 오늘의 나의(?) 작품...(난 힘쓰는 반죽만 하고  예쁜모양은 거의다 지인의 솜씨  ^^*   담엔 잘할수 있을것 같은 이 자신감..)

 

 

17년전부터  다도를 한 지인을 따라 봄나들이겸 경남 하동으로 떡차만드는데 동행을 하게 되었다.

나에겐 색다른 체험을 하는 날이다.

하동에 자연산 녹차밭이 곳곳에 있으며 차와 관련된 다원들이 많이 보이는것을 미루어보아 

차(茶)문화가 번성한 지역임을 엿볼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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