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자림에서 비자나무와 힘겨루기 하기는 역부족인듯 ? 한데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다.
펌자료 -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라 옮겨 왔음 .
성전환을 하는 누리장나무 꽃 - 잎을 으깨면 악취가 난다고 해서 일본에서는 한자로 취목 (臭 木) 이라고 표기한다.
막 피어난 꽃은 네 개의 수술을 앞으로 쑥 내밀고 꽃가루를 묻힐 듯한 모습이고 이때 암술은 크게 휘어져 그끝이 꽃잎 밑에 처져 있어서 꽃가루를 받으려 하지 않으며 수술만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날이 되면 수술과 암술의 위치가 바뀐다. 앞술이 앞쪽으로 쭉 뻗어 있고 그끝이 열려 있어 꽃가루를 받을 태세를 갖춘다. 그러면 수술은 돌돌 말려서 곤충에게 꽃가루를 묻힐 수가 없게 된다. 꽃이 암컷으로 성전환을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