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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본/초본

꽃며느리밥풀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08. 9. 1.

 

 

 

 

옛날에는 흉년이 들면 끼니를 이어가기가 어려운때 어느날 시아버님 생신날 쌀밥을 지어 솥뚜껑에 붙은 밥알 두알을 입에 넣는데 그모습을 시어머님께서 보시곤

자기의 몫을 감추었다다 먹는것으로 오해를 하고 내쫓아 버렸다.

며느리는 억울하고 서러움에 고갯마루에서 울다가 자신의 결백을 보이기위해 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고 말았다.

그 며느리가 죽은 자리에 꽃이 피었는데.. 꽃안에 하얀 밥알처럼 꽃이 피는모습을 보고 꽃며느리밥풀 이라는 이름을 붙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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