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덩굴성 관목,
산기슭 논밭둑 개울가 흔히 볼수 있다.
줄기는 길게 자라 다른것에 감기며, 어린가지는 적갈색으로 털이 있으며 속이 비어 있다.
나무껍질은 새로로 갈라진다.
잎은 3~7m 길이로 피침형 또는 난형으로 마주나며 타원형이다.
꽃은 2개씩쌍을 이루며 5~6월경에 피며 처음에는 흰색에서 연분홍색으로 변하면서 노란색으로 된다.
꽃잎의 끝은 5개로 갈라지며 그중 1개가 깊게 갈라져 뒤로 말린다.
꽃잎 안쪽에는 굽은 털이 있고,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구형이며 가을에 검게 익는다.
생약에서는 꽃은 금은화, 줄기 잎은 인동이라고 한다.
인동과 겨우살이덩굴이란 이름은 겨울에도 줄기가 마르지 않고 겨울을 견디어내
봄에 다시 새순을 내기 때문에 붙혀졌다.
흰색과 노란색의 꽃은 깨끗하며 달콤한 향기가 나는 꿀이 많아 벌이 많이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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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 잎, 꽃 때로는 뿌리까지 약으로 쓸수 있으므로 버릴것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가까이 다가서면 은은하며 달콤한 향기가 매우 유혹적이다.
꽃을 거꾸로 물고 입으로 빨아들이면 달콤한 꿀물을 먹는 재미에 길섶에 자라는 금은화를
많이 괴롭힌 까마득한 어린시절 생각에 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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