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내성천 금천 세개의 강이 만나는곳에 자리한 삼강주막이 명소가 되어 예천을 찾는 여행가들이 한번쯤 들러 보는곳이다.
낙동강 1,300 리 물길에 유일하게 남은 주막이다.
1900 년경에 생긴 이 주막은 시인 묵객들의 유성처로도이용
1900 년대에는 삼강은 한양으로 가기위해 문경세재를 넘기전에 거쳐야 하는 길목이었기에 장날이면 나룻배가 30여 차례나 오갈만큼 분주한 곳이었다.
100년 넘게 명맥을 유지해오던 삼강주막은 2대 주인이면서 마지막 주모라고 불렸던 유옥련 할머니(2005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다)가
1930년부터 이곳에서 70년을 주막을 꾸리고 지나가는 길손들의 휴식처이자 안식처가 되어 준곳이다.
2007년에 옛것을 기리려는뜻을 가지고 복원하였음
글을 깨우치지못한 할머니는 부엌벽에다 칼로 금을 그어 외상장부로 쓰셨다고 한다.
(긴금은 한되 . 짧은금은 막걸리 한잔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외상을 다 갚으면 가로로 금을 그어 표시하셨다고 한다.^&^)
나루터에 많은 물건들을 운반하려면 인력이 필요하여 주막에 들러 돌을 들수 있는 힘의 정도에 따라 품삵을 책정하였다고 하는 소박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돌이다.
500년된 회화나무
회화나무가 수령이 500년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정확한 나이는 짐작할수가 없었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5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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