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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딱정벌레목

물자라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12. 6. 15.

 

 

 산란할때가 다가오면 수컷 물자라가 몸을 흔들어 암컷을 부른다고 한다. 교미가 끝나고 암컷은 수컷등 위에 알을 낳는데

 알의 숫자가  적으면 수컷은  알을 더 낳으라고 몸을 흔들며 다시 암컷을 부른다.

알은 여러명의 암컷이 낳는경우도 있고 한마리의 암컷이 낳는 경우도 있다.

 in - 수컷 등에 알숫자가 많으면 바람둥이 수컷일까?  ㅎㅎ

 등에 알을 잔뜩 업고 알을 키우고 있는 수컷 물자라.알이 부화하는 15~20 일동안에 먹이도 먹지 않고 알을 지킨다.

 가끔 수초와 수면 위에서 팔굽혀 펴기를 하는데 그모습을 보고는 "알질 "  이라고 한다.

 알질-  단순한 움직임이 아니라 알이 마르지 않게 하는 동시에 알에게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기도 한다.

 알질을 하는 수컷은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기도 하여 무거운 알을 지고 있어 비행도 할수 없어 천적에게 쉽게 포착되어 잡아 먹히기도 한다.

 몸전체 생김새가 자라를 닮아서 "물자라 " 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알을 등에 지고 있는 모습때문에  "알지게"  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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