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알같은 이물질이 자신의 몸안으로 들어오기 무섭게 본능적으로 방어체계를 가동 시킴니다.
잎속으로 알이 들어오면 알주위의 식물조직이 세포분열을 하면서 부풀어올라 알을 에워 쌉니다.
사람의 몸에 병원균이 들어오면 백혈구가 일제히 병원균을 포위하는것과 비유하면 적절한 비유가 되겠지요?
충영 한살이를 들여다 보면 -
식물의 입장 ~ 자신을 벙어하기위해 . |
식물의 지혜와 곤충의 약삭 빠름이랄까요? 곤충들은 식물의 어린잎 . 꽃눈 . 새로난줄기. 새로난뿌리를 공격한다. 곤충은 식물의 조직중에서도 왕성하게 성장중인 조직에서 발달하는것을 보면 곤충들이 얼마나 영리한지를 알수 있다. |
곤충의 입장 ~ 식물이 만든방을 애벌레 집으로 이용 .. |
때죽나무납작진딧물 - 6월경에 만들어진다.
나무에 생기는 벌레혹들은 벌레가 만드는것이 아니라 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 벌레집을 만드는것이다.
벌레혹이 처음 형성되기 시작할때는 자그마한 모양으로 만들어 1 마리의 암컷이 계속 애벌레를 낳어므로써
1개월후 벌레혹의 길이가 1.5mm정도까지 자라며 그속에 약 50마리의 약충이 들어있어
7월하순에는 벌레혹끝의 구멍으로 탈출하여
나도바랭이새
로 이주하고 가을에 다시 때죽나무로 돌아온다.
충영조직을 먹는 진딧물이 식물조직을 먹는 진딧물보다 자식을 더 많이 낳아 키운다. 그이유는 무었일까?
1. 충영은 안전 지대다
2. 온도나 습도의 변화가 적다,
3, 내리쬐는 자외선 , 비바람도 피할수 있다.
4. 미세 기후로 부터 훨씬 안전 하다.
5. 병원균이나 포식자 기생곤충류의 공격을 잘 막아 준다.
어린꽃잎에 충영을 만들 알이 들어오니까 식물이 방어체계를 가동시켜 충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볼수 있다.
애벌레들은 어른애벌레가 되면 구멍으로 탈출한다.
↑약충이 벌레혹끝의 구멍으로 탈출을 한모양이다. 벌레혹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빈집이었다.
이렇게 안전한 조건을 많이 갖추고 있지만 충영에게도 천적은 있다.
충영 형성을 유도 했던 - 포식 기생자,
방문기생자 - 충영 애벌레를 먹어면 충영이 더이상 형성을 하지 않으므로 충영이 기형적으로 자라면서 충영곤충이 죽게 된다.
그외에도 느티나무 외줄면충진딧물
외줄면충 (느티나무외줄진딧물) - 수피 틈에서 알로 월동하다 4월중순에 부화하며 약충은 새로운 잎뒷면에 기생한다.
기생된 잎은 약충의 흡즙자극에 의해 오목하게 들어 가면 잎표면에는 표주박모양의 벌레혹이 형성된다.
약20일후에는 암컷성충이 벌레혹 속에서 약충을 낳기 시작하나다.
5~6월 유시태생 암컷성충이 훌현하여 중간기주인 대나무류에 이주한다.
여름을 지내고 10월경 유시태생암컷성충이 훌현하여 주기주인 느티나무로 이동한다.
암컷성충은 수컷과 고미후 체내에 포란한 상태로 수피상에서 죽는다. 체피가 겨울동안 풍우에 의해 파열하여 다음해 봄에 알이 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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