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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본/나무

청미래덩굴 (백합과)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15. 4. 4.

 

 

외떡잎으로 백합과식물이다.  암수딴그루 백합과는 모두 초본이지만 청미래덩굴과 청가시덩굴 만이 목본이다.

 청미래덩굴속 - 밀나물과 선밀나물은 한글 명칭에서도 알수 있듯이 여러해살이풀 이다.

인간이 간섭하지 않는 처녀림에는 한포기도 살지 않는다.

청미래덩굴은 인간의 간섭에서 숲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가장자리에 망토식물군락 이라는 식물사회를 만든다.

겨울눈을 보호하기 위해 가을 낙엽에도 잎자루가 가지에 붙어 있다.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았던 일본 칸사이 지역에서도 떡을 감싸는 용도로 떡갈나무 잎을 대신해서 청미래덩굴 잎을 이용하는 습속이 있다.

일본의 그러한 습속은 우리나라에서 전래된것이 분명하다.

산새들은 열매를 좋아해서 자식을 멀리 안전하게 퍼트릴수 있다. 그래서 일까?

 숲 가장자리처럼 잎이 확 트인 곳에 가면 청미래덩굴의 암그루가 흔하다. 숫그루는 암그루 언저리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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