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진 부분을 색실로 꿔매은 모습이 수를 놓은 듯하여 시선을 멈추게 한다. 사진을 담고 자세히 들여다 보는데 마음이 울컥해진다.
이 바지의 주인분이 갑자기 뵙고 싶어 진다. 새 바지를 갖다 드리면 실례가 될까? 좋아하실까?
바지 주인분의 돌답에는 호박받침을 해둔 모습에서 그분의 고운 마음이 담겨 있는 듯하다. ^^
당산숲 초입에 봉선화도 한창이다. 정말 울 밑에 선 봉선화의 모습이다. ^^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처량하다는 가사를 무색하게 한다.
경남 밀양시 청도면 구기리 523번지 외 4필 당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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