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곳에 가고싶다.(여행지)/제주도

제주탐사 2박3일 (첫째날)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10. 7. 29.

        첫째날 7.24..

제주공항에 도착.. 구름이 잔뜩내려앉아 있었다.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고 탐방길에 (탐방시간은 AM 8~PM1) 오를수 있기에

거문오름탐방소에 도착하여 탐방길 주의? 설명을 듣는중 비가 후두둑 떨어진다.

잠시 지나가는 비 일거라는 설명과는 달리 제법 굵은 빗방울이 시작하는듯 하여.

비옷을 꺼내입고 카메라도 시커먼비닐비옷을 ?ㅎㅎ  입히고 탐사길준비를
완료하고 설레이는 탐방길을 출발한다.

 

 

 

 

 

 

   

                 

                어두침침한 태극길 탐방로 접어드니가 삼나무군락지가 나타난다.

 

   천남성이 숲아래 밭을 이루고 있다. 크기도 연잎?크기만할 정도로 크며 천남성 열매도 엄청크다.

         

          갑자기 굵어지는 소낙비에 갈길을 잠시 쉬면서 한달정도 냉동고에 얼린 냉커피를 나뉘마시며 비옷속이 헝근이 젖어버린 땀을 식힌다.     

 

 

 

            거문오름탐사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로 일출랜드 가는길 해변도로에

해녀가 직접따온 전복으로 죽을 끓여준다는 소라네집으로 ...출발
해변가에 황근이 보인다고
회원한분이 소리치는데도 너무 허기가 진 상태라 귀전에서 맴돈다.
민생고를 해결하고 황근을 만나러 갔다.
아름다운 자태가 과연 황근이구나. ~~~!!! ㅎ

찬찬히 살펴보면 바닷가 식생을 제법만날수 있을듯 한데..

육지바닷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암대극 . 낙시돌풀..등

빡빡한 일정에 제주에서만 볼수 있다는 황근에 올인? ㅎ 하기로 하고 ..

이리오너라 앞태를 보자  ~~ 저리가거라 뒷태를 보자 ㅋㅎ 사랑땜도 하기전에 갈길을 재촉한다.

다음코스는 동백동산... 기대를 하면서.. 습지도 있다고 하니 기대 2배..(제주엔 습지가 많기도 하지만.. *^^*)

 

 

 

 

             동백동산에서 모기들에게 일년치 헌열을 다 한듯 하다..ㅎ

            습한곳의 시커먼 모기들의 극성은 옷을 뚫고 공략을 하는데는 속수무책이었다.

 

            

 순채를 뒤집어서 줄기를 만져보니까 미끈덕거리는 느낌이 우묵가사리같은 느낌이었다.

옛날에는  이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어떻게 만들어서 무슨 이름의 음식인진 모르지만..?)

 

             이곳습지에는 애기이름이 붙은 식생이 많이 만났다.. 애기탑꽃. 애기도라지..등등  

 

             초록색깔의 귤을 보는순간 입안가득 침이 고인다.

         

           습지탐사를 마치고 길을 잘못들어 선흘1리마을을 지나면서 처음으로 만나는 왕모람을 만났다.

           가끔은 옆길로 세다가 이런행운을 만나는경우도 ㅎㅎ

         제주에서만 볼수 있는 화산석 담장...  선흘1리마을을 돌아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