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다녀갔던곳이라 급경사로 올라오는 길이 낮설진 않다.
오랜세월 만갈래로 흐르는 강물도 바다로 돌아가면 모두 똑 같은 물맛이라....
서암정사의 일주문을 대신하는 마하대법왕 조어삼천계 돌기둥을 통과하면 대방광문(부처님세계로 들어가는문)의 작은 굴은 지나면 경내가보인다.
*불자가 아니지만 사찰을 방문할때면 습관처럼 딱히 원하는 소망도 없이 막연히 소박한 소망을 가져보는듯하다.
이곳풍경이 기억속에서 퇴색될때쯤........또 다른 지인들과 함께 많이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이곳에 오기를 하는 소망을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