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옛날에 아들을 낳으면 잣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사시사철 푸르고 위풍이 당당한 잣나무가 고고한 선비의 기상을 나타낸다고 하여 그 기상을 배우게 하려는 조상의 지혜다.
잣나무의 이름은 여러가지인데, 선비의 고고한 이상을 나타내는 백송, 목재가 붉어서 홍송, 신라의 나무라 해서 신라송.
잎이 손가락처럼 다섯 갈래여서 오엽송. 팔만대장경을 새긴 나무. 잎은 한 눈에 5개씩 모아 나며 가장자리는 잔톱니가 있다.
삼각형 뒷면의 양 능선을 흰색을 띠고 있는데 이것은 잎이 숨을 쉬는 숨구멍. 열매는 10월 무렵에 익는데 잣은 다른 말로 실백이라고 한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수꽃은 새 가지 아래에서 나고 암꽃은 가지의 끝에 1개가 피어난다.
↑범어사에서
↓기회송림 (긴늪솔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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