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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놀다.

DDT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11. 7. 1.

 

                                곤충과 동물의 구별

 

    

곤충 ㅡ 다리가 6개이며,  몸통이  머리, 가슴, 배로 나뉘어져있다. (거미는 곤충이 아닌 절지동물이지요.)

등에는 벌이 아니고 파리.파리는 날개가  한쌍 ,     벌은 날개가 두쌍

깔따구 ㅡ 물지는 않는다. 더듬이가 있다.

초파리ㅡ 사이클이 15일

 

장구벌레ㅡ 모기의 유충을 가리킨다.

                 모기는 한꺼번에 300~400개의 알을 물이 괸 연못이나 웅덩이에 낳는다.

                 장구벌레는 물 속에서 위아래로 이동하여 먹이를 섭취하는 등 매우 활발하게 운동한다.

                 집모기의 장구벌레는 꼬리 부분 끝에 있는 호흡관을 수면 밖으로 내어 외호흡을 하며, 4회 탈피 후 번데기로 된다.

학질모기 =  장구벌레는 호흡관이 없고, 꼬리끝의 기문을 수면 밖으로 내어 외호흡을 한다.

                천적으로는 송사리미꾸라지가 있는데, 특히 송사리는 장구벌레의 훌륭한 천적이다.

                따라서 모기를 퇴치하려면 수질오염을 줄임으로써 송사리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어야 한다

잠자리 유충 ㅡ 장구벌레를 100~200 마리정도 (참고자료 = 3억년 생존의 신비, 잠자리)

미꾸라지 하루에 천마리  장구벌레(유충일때) 상태

박쥐는 모기성충을 하루에 3천~6천 마리정도 잡아 먹는다. (모기의 숫자를 세는것은 배설물에서 모기의 눈으로 셈을 한다.)

서태후가 즐겨먹었다는 모기눈알스프 요리. 엘리자베스여왕이 중국을 방문했을때 대접을 받았다고 함  1인분에 약 2~3백만원정도.

모기는 암컷만 문다. 암컷은 수컷과 한번 교미하면 다른 수컷과 교미를 하지 않는다.

(모기퇴치기로는 =  수컷날개소리가 나는것 . 잠자리날개소리가 나는것 (잠자리의 먹이는 모기)

 

납중동에 의한 로마의 멸망 ㅡ고대 로마제국 시대에는 사탕수수가 없었고

                                       그 대신에 포도 과즙을 농축한 '사파'라고 불리는 감미료가 사용되었다.

그들은 이 사파를 농축할 때, 납으로 만든 포트에 과즙을 넣어 졸였다.
포도 과즙에는 다른 과즙과 마찬가지로 납을 녹이는 힘이 있는 유기산이 들어 있다.

납과 유기물이 화합하여 생긴 염류에는 단맛이 있는 것이 많다.

최근의 재현 실험에서도 로마 시대의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사파에는 적당한 단맛이 있으며,

더구나 상당량의 납이 들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고대 로마에서 하층 계급이나 노예는 중독이 될 정도로 납을 섭취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일반 시민이나 귀족은 납이 든 사파를 즐겨 사용해

현대 서구 여러 나라의 사람들의 5배에서 10배나 되는 납을 흡수했다고 추측된다.
그 결과 납중독이 되고 불임, 유산, 사산, 유아 사망이 빈발했다.

특히 귀족 계급이 수적으로나 지적 능력 면에서도 쇠퇴했던 것이다.
이 '납중독설'은 1965년 길피란이라는 사람에 의해 발표되었고, 그 후 많은 의학자들이 발전시켰다.
나아가 이 납중독이 발표되기 3년 전인 1962년에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출판되었다.

이 책은 DDT 등의 화학 물질이 지구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한 책이었다.

현대는 화학 물질이 주변에 널려 있는 시대다. 

어쩌면 납중독으로 로마제국이 멸망했듯이 현대 문명도 화학 물질 오염으로 멸망할지도 모른다.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섬.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DDT가 대량으로 살포된다.

모기는 씨가 말라갔으나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도마뱀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고양이들이 곳곳에서 죽어갔고 마을에 쥐가 들끓었다.

그리고 하나 둘씩 살던 집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대체 무슨 일이?
DDT는 모기를 박멸했다. 그러나 끈질긴 바퀴벌레는 살아남았다.

( DDT는 생물 농축을 일으키는 물질로 바퀴벌레에 흡수되어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줌) 그게 문제였다.

바퀴벌레를 잡아먹는 도마뱀에게 바퀴벌레의 DDT가 옮겨갔다.
DDT는 도마뱀의 신경계를 파괴했다. 움직임이 느려졌다.

굼뜬 도마뱀은 고양이의 ‘밥’이었고 고양이는 체내에 DDT가 축적돼 전멸하다시피 했다.

또 느려 터진 도마뱀이 나방을 잡아먹지 못하게 되자 움막집의 나무기둥을 갉아 먹는 나방유충이 제 세상을 만나게 된 것이다.

1955년의 일이다. DDT의 강력한 살충효과를 발견한 것은 1939년 스위스의 화학자 파울 뮐러였다.
DDT는 말라리아 발진티푸스 등 전염병을 퇴치했고 농작물 생산량은 30∼50%까지 늘어났다.

DDT를 소량 함유한 술과 ‘DDT 라이스(쌀)’ ‘DDT 햄버거’가 등장하기도 했다.

DDT가루를 머리에 온통 허옇게 바르고 키들대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그러나 ‘기적의 살충제’ DDT는 그 기적 속에 재앙의 씨를 키우고 있었다.
DDT는 잘 분해가 되지 않았다. 한번 흡수되면 8년이 지나서야 반이 체내에서 분해된다.

DDT는 남극의 펭귄과 북극곰에게도 발견됐고 모유(母乳) 속에서도 검출됐다.
새들의 알은 부화되기도 전에 깨졌다.

레이첼 카슨의 책 ‘봄의 침묵’은 DDT의 저주를 받아 더 이상 새들이 울지 않는 끔찍한 봄을 경고했다.

DDT는 1970년대 들어서야 사용이 금지된다.
1939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인류에게 파멸적인 해였고,

DDT가 개발됐다는 점에서 지구 생태계에 대재난이 시작된 해였다.

 DDT 모기 박멸하는데 바퀴벌레는 박멸할수가 없다

바퀴벌레  ㅡ 도마뱀 (먹이 = 바퀴벌레  . 나방  ㅡ 고양이 (먹이 =쥐)

도마뱀이 바퀴벌레를 잡아먹고 신경계가 파괴되어 느려지니 ㅡ 고양이가 도마뱀을 잡아먹게되고  ㅡ

또 그 도마뱀을 잡아먹은 고양이는 체내에 DDT가축적되어 전멸하게되니 ㅡ쥐들이 들끓게 되어 흑사병이 발병

 

연구논문의 주 저자인 캐서린 로우던 미국 어바인 대 곤충학자는 “콩잎이 빈대를 잡는 능력은 놀랍다.

현대 과학 기법으로 현미경 수준에서 이를 흉내 낸 물질을 만들면 살충제를 쓰지 않고도 빈대에 물리지 않을 수 있다.

자연은 따라하기 힘들지만 그 혜택은 어마어마하다.”라고 이 대학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빈대는 야행성이고 조금만 틈이 있으면 전화기나 시계 틈바구니 등 어디에나 숨을 수 있으며,

피를 빨지 않고도 1년을 버티는 등 매우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다. 게다가 천장과 벽을 타고 이동하고,

중고가구를 이용해 장거리로 퍼지며, 번식력도 빨라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콩과 빈대는 진화적으로 아무런 관련도 없는데도, 콩잎은 빈대를 붙잡는 놀라운 능력을 보였다.

강남콩잎에는 ‘분비모’란 작은 갈고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콩잎을 디딘 빈대의 발을 이 갈고리가 휘감거나 관통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빈대는 콩잎에서 몇 발짝 가지도 못하고 옴쭉달싹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흑사병의 원인인 들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마을에 풀어 놓았는데,

그 이후에 마을의 초가 지붕들이 내려 않기 시작하였다.
먹이 사설에 의해  고양이가 많아지면 도마뱀이 줄고

도마뱀이 줄어 들면 도마뱀의 먹이가 되는 나방 유층의 수가 증가하게 되어 늘어난

나방유충이 초가 지붕을 갉아 먹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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