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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수서곤충

날도래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14. 3. 14.

 

 

 

    물속의 재단사 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 나뭇잎을 정교하게 잘라서 만든집이 자세히 볼수록 예쁘다. ^^

 

         ↑나뭇잎 집 밖으로 내미는 모습도 보인다.

 

 ↑물구나무 제주를 부리는 녀석도 ㅎㅎ

     한계암계곡

    날도래의 다양한 모습 호박소

 

 

 

 

날도래=  계통상 나방과 가깝고,날도래는 완전변태

 씨실과 날실을 교대로 엮어 배를 짜 천을 만들고 가마니도 짰다. 날도래는 날 +도래 가 합쳐진 말이다. 날은  날실을 뜻하고 도래는 문이 저절고로 열리지 못하도록 하는 나뭇개비 :" 문빗장"을 뜻한다. 그래서 날도래를 실로 엮어 짠 나뭇개비 모양의 집이라는 뜻이다.

 

 

강도래 = 메뚜기에 가깝다. 강도래는 불완전변태(반변태) . 물속에 사는 애벌레는 하루살이 애벌레와 비슷하지만, 배마디에 나풀거리는 기관아가미가 없어 구별이 된다. 

 

날도래 /강도래 = 물이 차갑고 빨리 흐르고 오염되지 않아 용존산소량이 이 높은 물을 좋아한다.

계곡물은 경사도 급하고 물길도 좁아 물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강도래 애벌레가 물살에 휩쓸려 갈수도 있기 때문에 애벌레의 몸은 돌멩이에 잘 뿥어서

버틸수 있게 다리와 몸에 부드러운 털 센 털이 나 있어 물속 돌멩이에 붙어 있도록 도와준다

주로 밤에 나와 새벽 사이에 물에서 나와 물가의 풀줄기나 나뭇잎에 매달려 어른벌레로 탈바꿈한다..

풀잎이나 나뭇잎에 한꺼번에 날개 돋이를 한는 이유는 많이 모여 있어야 짝을 찾기가 쉽기 때문이다. 짝을 찾는 방법도 특이하다.

수컷은 배끝으로 돌멩이나 나뭇잎 같은 물체를 톡톡 두들겨 소리를 내면 두들기는 소리를 듣고 짝을 찾는다.

그런 소리를 들은 암컷의 반응은 무성의 할정도로 톡톡 치는 정도 이다.

그것도 수컷이 보내는 소리가 맘에 들어야 반응을 하고 맘에 들지 않으면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강도래와 녹색강도래과 중에서 어떤 종은 수컷이 두드림 소리를 내면 숫처녀 암컷만 반응을 한다. 이미 짝짓기를 한 암컷은 무반응이다.

그러나 수컷은 능력이 되는 한도까지 암컷과 짝짓기를 한다. 보통 곤충은 암컷 수컷 할것 없이 여러 배우자와 짝짓기를 한다.

아무래도 여러 상대의 다양한 유전자와 걸합하면 우수한 자손을 낳을 가능성이 크진다.

강도래가 살고 있는 물은 깨끗한 1급수에서 주로 살며 용존산소량이 높으면 2급수에서도 산다.

 

진강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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