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잠자리 탈피각
↓다른종의 탈피각도 보인다.
단장숲에서 6월 24일
곤충중에서 시력이 가장 좋다.
물밑에서 알로 가라앉아 겨울을 난다.
갓 낳은 알은 흰빛을 띠고 곧 갈색으로 변한다. 알을 감싸고 있는 끈적끈적한 물질에 이해 물 밑의 진흙이나 나뭇잎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4월경 물속이 미지근해지고 물속의 생물도 많아지고 물풀도 무성해지면 알껍질을 깨고 작은 새우 모양의 새끼가 알에서 깨어난다.( 전유충- 얇은 막이 싸여있다)
애벌레는 3개월 사이에 약 15번의 허물벗기를 하는데. 마지막에 제일 커진 애벌레를 " 종령애벌레 "
먹이로는 실지렁이 장구벌레 .. 등등 사냥감이 다가오면 잽싸게 아랫입술을 내밀어서 먹이를 잡아 먹어 버린다.
종령애벌레는 충분히 자라면 2~3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다가 허물벗기에 적당한 장소에 매달려 있다가 날개돋이는 조용한 밤에 일제히 시작 한다.
날개 돋이가 끝났어도 첫날은 하루 내내 가만히 있으면서 날개를 말리다가 이튿날 날개가 완전히 마르면 기운차게 날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