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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본/초본

천문동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07. 6. 17.

 

                                                                                        07 . 06 . 17  굴암산에서

천문동(天門冬)이라는 이름은 하늘의 문을 열어주는 겨울약초라는 뜻이다.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져서,

 즉 신선처럼 되어서 하늘로 오를 수 있게 한다는 약초

 

잎과 줄기는 아스파라거스를 닮았고

뿌리에는 작은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뿌리가 여러 개 달렸다.

 이 덩이뿌리가 옛부터 늙지 않고 병들지 않게 하는 약,

 

*피부가 건조하여 갈라질 때

천문동을 생즙 내어 질그릇에 넣고 죽처럼 될 때까지 은근한 불로 달여서

한 번에 한두 숟가락씩 빈속에 더운 술로 먹는다.

 

*편도선염 , 목구멍이 붓고 아플때

천문동과 도라지를 각각 같은 양으로 달여서 수시로 복욕한다.

 

가을 또는 봄에 덩이뿌리를 캐서 잔뿌리를 제거하고 찐 다음

겉껍질을 벗기고 말려서 쓴다.

 

천문동은 날 것으로 먹어도 맛이 좋다. 

 잘 게 썬 천문동 15그램을 두 컵의 물에 넣어서 한 시간쯤 끓여

국물이 한 컵 정도로 줄었을 때 짜서 약물을 마신다.  

물론 약 건더기와 함께 먹어도 좋다. 

 천문동에 숙지황은 천문동 양에 절반을 넣고 물로 달여서 꾸준히 복용하면

무병장수하는 선약으로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굵은뿌리가 달린것과 잔뿌리만 달린것이 있다고한다.

굵은 뿌리를 한방에선 사용한다고한다.

채취방법은 줄기를 잡아당기면 쉽게 빠지지 않은것은 굵은뿌리가

달렸기에 캐면 틀림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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