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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 측광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07. 12. 13.

DSLR 카메라 작동법 중 가장 기본적인 조리개, 셔터속도, ISO감도에 대한

 

 

1. 조리개

 

조리개는 빛이 통과하는 구멍을 좁히거나 넓혀 촬영소자에 닿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조리개 값은 수치로 표시되는데 일정한 수치로 조절하고 셔터를 누르면 설정된 조리개 값에 상당한 빛이 통과하게 된다.

 

조리개 수치는 작을수록 조리개가 많이 열리는 것이고 클수록 조리개가 조여지는 것이므로 빛을 받아들이는 양은 이 조리개 수치에 반비례한다.

 

렌즈마다 이 조리개 수치가 각인되어 있는데 이 수치가 작을수록 빛이 많이들어오기 때문에 '밝은렌즈'라 표현하고 또한 이에 상응하는 셔터속도를 빠르게 조절할 수 있어 '빠른렌즈'라고도 한다.

 

조리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피사계 심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조리개 수치가 낮을수록 화면에서 초점의 선명한 범위가 좁아지는데 이것을 '피사계 심도가 좁다(얕다)'로 표현하고 그 반대인 경우 조리개 수치를 높여 화면에서 초점이 맞는 범위의 선명도가 넓어지면 이를 '피사계 심도가 넓다(깊다)'고 한다.

 

이것은 또 아웃포커스(out focus) - 피사계 심도를 흐리게 표현되는 상태로 초점에서 벗어났다는 의미 - 와 이에 대비되는 개념 팬포커스(pan focus) - 사진 전체에 초점이 맞는 상태 - 로 표현된다.

 

꽃 촬영에서 피사계 심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주 피사체에만 선명한 초점을 맞출려고 조리개를 열어 피사계심도를 좁게 설정하는 아웃포커스기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2. 셔터속도

 

셔터를 누르면 순간적으로 설정된 조리개 값만큼 빛이 촬영소자에 전달되는데, 이때 셔터 막이 열려 있는 시간을 '셔터속도'라 한다. 이것은 같은 값의 조리개라면 셔터속도가 길수록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많아짐을 의미한다.

 

카메라는 셔터속도에 따라 피사체의 움직임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데, 셔터속도의 빠름과 느림에 따라 피사체의 순간동작을 포착하여 정지된 이미지를 만들거나 움직이는 궤적을 이미지에 반영할 수 있다.

 

 

3. 조리개와 셔터속도의 관계

 

노출을 조절하는 두 개의 중심축인 조리개와 셔터속도는 시소와 같은 관계이다. 즉, 일정한 노출을 유지하기 위해 조리개를 열면 셔터속도를 빠르게 해야 하고, 조리개를 조이면 셔터속도를 느리게 해야한다.

 

 

4. ISO감도

 

꽃 촬영은 흔들림과의 싸움이다. 야외에서 바람에 의한 피사체의 흔들림과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손떨림은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방법이 거의 없기때문에 이때는 ISO감도를 높여 조리개의 밝기를 바꾸지 않은 채 셔터속도를 빨리하는 방법을 구사한다.

 

같은 조건에서 ISO감도를 높이면 그만큼 빛이 덜 필요하므로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여 흔들리는 피사체를 좀더 빨리 포착할 수 있다. 그러나 ISO감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화면 입자가 거칠어져서 노이즈가 생길우려가 커진다. 

 

 

※ 촬영시 흔들림의 종류

 

1. 피사체의 흔들림

야외 촬영시 흔들림의 가장 큰 원인은 바람인데 대체로 꽃을 찍을 경우 1/125초 보다 느리면 주의를 해야 하는데 이때 바람속도나 촬영배율이 덧붙여져 큰 영향을 받게 된다.

 

2. 손떨림

손떨림은 1/60초 정도까지 느려진다면 손떨림이 반영될 위험이 크다. 이를 보정하기위해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한 기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대체로 약 2~3단 정도의 보정효과가 있게 된다.

 

3. 미러쇼크

DSLR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 미러가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미세한 진동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흔들림은 삼각대를 사용할 경우 셔터속도 1/15 ~ 1/30초 정도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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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소자가 빛을 받아들이는 양을 노출이라 하면, 무엇을 기준으로 얼마만큼 빛을 받아들일까 하는 문제가 남는다. 이때 화면에 잡히는 피사체의 밝기를 측정하는 것을 '측광'이라 한다.

 

한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피사체들의 밝기가 일정하지 않으므로 어떤 방식으로 측광을 하느냐에 따라 카메라는 적정 노출을 다르게 설정한다.

 

예를 들어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할 경우와 태양 등 밝은 광원을 배경으로 할 때 같은 측광을 사용한다면 사진 밝기가 다르게 표현된다. 이것은 카메라가 적정노출을 하기위해 어두운 부분에서는 밝게 찍으려 하고, 밝은 빛이 많으면 어둡게 찍으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메라는 어떤 부분을 기준으로 노출을 결정할 것인가를 정해 주는 측광방식을 구분 할 필요가 있다.   

 

 

멀티측광

 

멀티측광은 화면을 여러 개의 구역으로 분할하여 각각의 칸마다 밝기를 측정하고, 초점을 맞춘 위치와 광선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밝기를 결정하는 측광 방식이다.

극단적인 역광이 아니라면 사람 눈으로 보는 밝기에 가장 가깝게 재현하는 방식이다.

 

 

부분측광/스팟측광

 

화면 중앙 일부분의 밝기를 측광하는 방식으로 주 피사체를 중앙에 놓고 측광을 하면 주위가 어둡거나 밝거나 상관없이 피사체를 적절한 밝기로 찍을 수 있다.

어두운 배경에서 화면중앙에 있는 밝은 꽃에 시선을 집중시키거나, 밝은 배경에서 꽃을 어둡게 실루엣으로 촬영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중앙부 중점측광

 

가운데 부분을 위주로 전체 밝기의 평균을 측광하는 방식으로 가운데 비율의 측광 비율을 높이고 나머지 영역을 조금씩 반영하여 평균울 내어 측광한다.

대체로 중앙부가 60~80%, 주변부가 20~40% 정도의 비율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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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스피드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어떻게 포착하느냐와 깊은 관련이 있다. 빠른 피사체를 포착해야 할 경우에는 보다 빠른 셔터 스피드가 요구된다.
운동선수를 촬영하는 스포츠 사진 기자들의 경우 보통 1/250초, 혹은 1/500초 정도의 셔터 스피드를 확보하여 촬영을 하게 된다. 이렇게 빠른 셔터 스피드를 확보해야만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지된 모습으로 촬영할 수 있는 것이다.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촬영할 경우 최소한 1/125초 이상은 확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반면 느린 셔터 스피드를 이용해서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도 있다. 야경 사진의 경우 보통 1-5초 정도의 셔터 스피드를 확보해야만 촬영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서 10초 이상의 셔터 스피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촬영할 경우 물이 흐르는 듯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 긴 셔터 스피드를 확보해야 한다.

조리개와 마찬가지로 수동촬영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카메라는 셔터스피드를 직접 조절할 수 없고 카메라가 자체적으로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므로 셔터스피드에 따른 다양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수동촬영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구입하여야 한다.
그러나 셔터 스피드가 진짜로 중요한 이유는, 적절한 수준의 셔터 스피드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정확한 사진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카메라를 처음 구입하여 촬영하는 사람이 좋은 사진을 얻는데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셔터 스피드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카메라의 세팅을 환경에 따라서 적절하게 해 주지 못하면 적정한 셔터 스피드가 확보가 안 되므로 사진이 흔들리게 된다. 그러므로 항상 셔터 스피드를 체크하면서 촬영을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좋은 사진을 얻을 수가 있다. 촬영을 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60초 정도는 확보가 되어야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망원으로 가면 갈수록 초점거리가 길어지면서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망원에서는 좀 더 빠른 셔터 스피드를 확보하여야만 한다.
어두운 실내에서 셔터 스피드가 확보가 안 될 경우에는 플래시를 터뜨리거나 카메라의 감도를 높여서 적절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하여야 한다. 그러나 야경 촬영처럼 플래시를 터뜨리면 안 되고 감도를 높이기도 힘든 경우(카메라의 감도를 높이면 노이즈가 발생하게 된다) 삼각대를 사용해서 촬영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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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광모드설정 및 노출 결정하기

 

카메라에서 측광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정확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작업이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고 정확한 노출로 촬영을 하는 것인데, 초점의 경우 최근에 발매되는 카메라들은 모두 오토 포커싱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반셔터만 누르면 초점을 잡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노출은 상황에 따라서 적용되어야 하는 측광 방식도 달라지기 때문에 촬영을 하는 사람이 섬세하게 신경을 써야만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자연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의 반사율을 정확하게 인식해서 측광을 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의 기준을 정하게 되었는데 자연상에 존재하는 색의 반사율을 평균적으로 측정해 본 결과 18%의 반사율을 가지는 회색이 가장 중립적인 색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고, 그래서 현재 생산되는 카메라의 대부분은 자연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을 18%의 반사율을 가지는 회색으로 인식하여 측광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카메라는 검은색이던 회색이던 흰색이던, 모두 18%의 반사율을 가지는 회색으로 인식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 자연상에 존재하는 색들은 저마다 다른 반사율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노출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주의를 기울여 측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카메라 제조사마다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측광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 측광 모드는 촬영되는 프레임을 일정한 직사각형으로 나누고, 그 분할된 각각의 면을 측광하여 종합적으로 노출치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빛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피사체를 촬영할 경우 평가 측광 모드를 사용하면 정확한 노출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촬영을 하는데 있어서 항상 일반적인 환경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역광 촬영인데, 뒤에서 빛이 강하게 들어오거나 피사체 주변에 강한 광원이 있을 경우 이 빛이 노출을 측정하는데 영향을 주면서 피사체가 적정한 노출로 촬영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만 측광을 하고 주변부의 다른 피사체는 고려를 하지 않는 적극적인 측광 방식도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측광 방식이 부분 측광이다. 부분 측광은 중앙부의 일부만을 측광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보다 좁은,
한 점에 가까운 범위만을 측광하는 측광 방식을 스팟측광이라고 일컫는다.
역광 촬영시 인물의 얼굴 부위에 측광을 하거나, 혹은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의 상당 부분이 검은색,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정확한 노출치를 얻기 힘든 경우 부분측광이나 스팟측광을 활용하게 된다.
그리고 역광 촬영 등의 환경에 보다 쉽게 대응하기 위해서, 전체를 평균적으로 측광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앙부에 비중을 좀 더 두는 측광방식인 중앙부 중점 평균측광도 존재한다.

LCD를 통해서 미리 보기가 가능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에는 측광을 하기가 상당히 쉽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사진을 찍기 직전 LCD를 통해서 디스플레이 되는 이미지가 그대로 사진이 되는 것이므로, 적절하게 측광 모드를 선택해서 LCD에 정상적인 밝기의 사진이 디스플레이 된다면 바로 촬영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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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모드 기준으로

 

어둡다.. 싶으면 셔터스피드를 늦춰주시고 감도를 높여준다 그리고 조리개를 개방해준다.

 

한가지 주제를 부각시키고 싶으실때는 조리개 값을 개방하고

 

풍경이나 단체사진을 찍으실때는 조리개를 적절히 조여준다

 

(사람의 눈은 f5.6 ~ 8 정도되는 조리개 수치를 가지고 있다.)

 

*빛의 입사각과 반사각을 잘 이용하여

 

수면에 비치는 햇살도 조리개값을 조여 촬영하시면

 

수면에서 빤짝반짝 빛나는 빛의 향연을 담을수 있다.

 

야간 가로등 조명찰영시 조리개를 조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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