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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여행지)/경상도 .부산

파계제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10. 12. 13.

            8시 40분에 파계사 아래 오른쪽 능선길을 따라 탐사를 시작.

           초입에 오리나무가 보인다.

 

 

가파른 경사길을 한참을 올라가 물오리나무를 만났다.

*오리나무수피  = 거칠다.

물오리나무수피  = 매끈하다.

 

 

 진달래와 철죽에 대해서 강사님과 열띤토론을 하다.

이아이 이름은 진달래다 .

 

              아랫지방에선 눈구경이 귀한탓에 이선생도 능선길에 녹지않고 반기는 눈과 눈인사를?  나누고 있다. *^^*

                                  나도 그냥갈수 없지...ㅋㅎ     . 줌으로 쭈~~욱 땡겨서 담아본다.

 

                               파계제 능선길에 잘생긴 바위가 보인다. 앞에 소나무도 잘가꾼 분재같다.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마가목을 한번 담아본다. 

5월에 흰색꽃이 겹산방꽃차례에 피고.9월이면 붉은 열매모습이 좋다.

봄에 돋는 새싹이 말의 이빨처럼 튼튼해서 지어진 이름이고 한다.

한자 이름으로는 마아목(馬牙木)이 변하여  마가목이 되었다고....

 

 

 11시 30분경 파계사로 하산길에 접어든다.

 

                    산뽕나무? 분명 머리속에 메모를 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이다.

 

 

 

 

                              기생목인  겨우살이가  참나무 가지에 군락으로 보인다. 망원이 없어 안타깝다.

 

 

 

겨울에 콩알만한 투명한 열매에는 끈적한 점액이 많이 있어 새들이 이것을 먹고 부리에 붙은 씨앗을 떼어내려고 다른나무가지에 부리를 비비면

씨앗이 나무가지에 고정이되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며는 싹이 나와 나뭇가지에 뿌리를 내린다.

겨우살이를 하루에 30~60g을 달여 먹으면  동맥경화 고혈압 치료에 약효가 있으며

협심증에도 통증이 가라앉는다고 한다.간과 신장을 이롭게 하고 , 유산을 막는 안태약으로도 ...

요즈음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천연 암치료제가 겨우살이에서 추출한다고 한다.

참나무 에서 자란 겨울살이것만이 약으로 쓴다고 한다.

다른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를 달여먹으면 머리가 몹시 아프고 부작용이 생긴다고 한다.

 

설선당입구에 있는 홍교 다리아래로 보이는 겨울풍경에 시선이 머문다.

시간이 촉박하여 파계사 경내를 둘러볼시간이 없어 입구에서 임금나무만 보고 발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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