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 | 나무껍질이 흑갈색 세로로 깊이 갈라짐 | 잎이 크고 겹 톱니가 있다. | |
참느릅나무 | 나무껍질이 회갈색 두꺼운 바늘처럼 떨어져 나옴 | 잎이 작고 단순 톱니가. 있다. |
↓느릅나무
잎이 돋기전에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자잘한 황록색꽃이 모여 핀다.
동글납작한 타원형 열매는 둘레에 날개가 있다.
가지에 코르크의 돌기가 발달한 것은 "혹느립나무"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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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로 하산길... 수령이 오래된 느릅나무를 만나 하늘까지 닿은 높은 가지는 마른잎도 한장 달고 있지 않다.
나무 아래에서 낙엽을 뒤져서 겨우 잎을 하나 찾아 긁은 나무가지에 꽂아놓고 확인해본다.
↓참느릅나무
씨앗을 빙둘러싸인 날개는 멀리 날아가기위한 비행수단...일까?
깊은 숲속 계곡가에나 물가에서 자라며 줄기 껍질이 물고기 비늘처럼 너덜너덜하다.
예전에는 부스럼이나 종창에 송진과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같은 양씩 넣고 찧어 붙혀 민간요법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위암이나 직장암 치료에도 오래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다고 함.
느릅나무잎은 쳔연수면제.
느릅나무는 음기를 받아 자라기에 햇볕을 보면 약효가 반 이하로 떨어진다고 그리하여 해가 뜨기전에 뿌리껍질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두고 쓴다.
목재는 물속에서 잘썩지 않는 성질인 까닭에 교량이나 선박을 만드는데 많이 쓰임
(영국의 워터루 다리는 만든지 120년 동안 무너지지 않았는데.. 이다리를 헐었을때 느릅나무 받침대는 거의 썩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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