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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여행지)/전라도

쌍향수-18.3.16. 송광사 천자암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20. 5. 24.

 

 

 

 

 

 

 

 

 

 

 

 

 

 

 

 

 

  

 

 

 

         심재 부분은 텅텅 비어 있는 듯하다.  수령이 800살

2018.3.16. 보슬비 내리는날 혼자 출사길에서 만난 인연이 닿은곳. 천자암

제법 가파른 시멘트길을 올라서니 소박하고 정갈한 암자입구에서 발길이 멈춘곳. 웅장하고 조각품처럼 멋진 나무앞에서

잠시 숨을 멈춘다. 위로 우러러보는 어르신 나무앞에서 가벼운 현기증이 차분함으로 달래고 한참을 그곳에 머무는

여유로움을 가져본다. 비가 내리는 탓일까? 앞선 우산속 연인도 보슬비에 젖은듯 고요히 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참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