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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냥~~~~~~~~ 가을을 만나러 길을 나섰다....
말로 다 담아 내지 못할때 " 그냥 " 이라는 표현을 난 참좋아하고 잘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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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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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 강변에서 바라본 영남루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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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 북쪽 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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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른 시간인지? 후문은 안으로 잠겨 있었다..
바깥에서 까치발을 하고 천진궁과 영남루 경내를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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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궁
단군이래 역대 8왕조 시조위패를 봉안하고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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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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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 경내로 들어가는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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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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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산 정상 산책하시는분들이 잠시 휴식할수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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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길에 젊은 아빠가 어린 남매를 데리고 @#$%^&&*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 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살짝 뒷모습을 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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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경사길에 밧줄을 메어놓은 작은 배려가 따뜻함으로 다가왔다..
감사함에 표시로 잡고 내려왔다.. 그냥도 자알~~ 내려올수 있었는데.. ... 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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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교 철교위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과 멀리 용두산 일자봉 능선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이 아무곳에서나 수월하게 볼수있는 풍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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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잎유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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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가막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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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열매나무는 "일본목련" 이라는데..
흔히 이나무를 후박나무 라고 많이들 이야기를 한다.
나도 잠시 혼돈이 왔다.
열매를 만져 보니 딱딱한게 모양새는 도깨비 방망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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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만난 친구들...
Autumn in F major III.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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