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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노출

by 현금인 http://blog.daum.net/cosmos 2007. 12. 15.

넓은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경우 대개 너무 밝다고 판단하므로 노출을 어둡게 설정하게 되므로 그대로 촬영하면 실제로는 노출부족이 되는 사진이 되고 맙니다. 또 창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나 태양을 배경으로 한 역광 사진인 경우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이때는 피사체의 상황에 따라 조금은 다르겠으나 노출보정 기구를 이용하여 노출을 임의로 1~2단 정도 + 시켜 촬영 하여야 합니다. 아니면 간단히 플래쉬 모드에서 강제 발광시켜 촬영하기도 합니다.

반대의 경우는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무용수를 촬영하는 경우, 카메라의 노출 지시대로 그대로 촬영하면 실제로는 노출이 과다한 사진이 되고 맙니다. 이때는 노출보정 기구를 이용하여 노출을 임의로 1~2단 정도 - 시켜 촬영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진촬영을 위해 AEB(노출단계자동변화촬영)모드를 활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AEB는 자동적으로 노출을 1/2씩(-1/2, 0, +1/2) 증감하여 3매를 촬영해 드립니다. 촬영자가 원하는 노출 상황과 실제 촬영된 노출 상황은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AEB 기능은 노출을 3단계 변화하여 촬영해 드리므로 원하는 최적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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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광모드
같은 카메라로 촬영하여도 어떤 사람은 사진이 잘나오고 어떤 사람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출계를 잘 보고 카메라의 노출치가 적정인 상태에서 촬영을 했는데도 잘 나오지 않았다면 그것은 카메라가 빛을 잘못 판단한 것입니다. “카메라가 노출을 잘못 판단하다니…? “ 있을 수 없는 일 같지만 사실입니다.

카메라에는 셔터버튼을 반 누름과 동시에 초점 맞춤과 노출 측정이 동시에 이루어 집니다. 그런데 카메라에는 노출 상태를 판단하는 측광모드가 있습니다. 즉 중앙부를 중심으로 70%,주변부를 30%로 판단하는 중앙중점 측광모드,화인더의 중심부에 있는 작은 포커싱 후레임 부분을 전체 90%이상의 비중을 두고 주변부는 10%만 감안하는 스포트 측광모드,그리고 중심부를 비롯한 주변부의 빛까지를 골고루 비중을 두고 판단하는 멀티 패턴 측광모드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3가지의 측광모드가 어느 쪽으로 선택되어 있는지에 따라 그 피사체의 상황이 적절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피사체가 아주 작은 것을 촬영하는 경우 멀티 패턴 측광 방식보단 스포트 측광이 적정하고,하늘과 뒷배경이 큰 사진을 촬영하는 데는 중앙부 중점 측광모드 보다는 멀티 패턴 측광방식이 유효 합니다.

물론 인물을 크게 촬영할 때는 당연히 중앙부 중점 측광방식이 유효 합니다. 따라서 피사체의 상황에 따라 촬영 전에 적절한 측광모드를 카메라에 설정 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측광모드는 노출모드와 같이 촬영자가 선택하여 주어야만 변경이 가능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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