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 매화 간밤에 내린 눈비를 맞이하느라 몸살을 앓았을까? 꽃잎이 탄력 없이 나이가 들어 보인다.
향기는 잃지 않고 곁에 머물게 한다. 한참을 요리 조리 사랑땜을 하고 목적지로 바쁜걸음을 옮긴다.
고도가 높은 곳이라 상상으로 그린 그림이 펼쳐지는 그순간 잠깐 숨을 죽인다.
숨고르기를 한후 자연앞에 겸손하게 다가선다.
산들늪은 아직은 겨울인듯 겉으로 보기엔 깊은 잠을 자는듯 하다.
잠깐 나의 생각을 뒤집어 버린다. 여기저기 봄의 전령들이 나를 맞이한다.
갯버들은 벌써 꽃을 피워 누군가를 기다리는듯 단장을 하고 있다.
오리나무 수형이 단아한 여인의 모습 같다. 생뚱맞은 생각을 들킨듯 웃음 짓는다. ㅎ
암수한그루인 꽃도 한번 살펴 보자. 수꽃이 까맣게 시들은 모습도 보인다.
팥배나무
화살나무
습지의 지표종이라 할수 있는 진퍼리새가 많이 보인다.
이탄층 높이가 70~100cm 정도
이탄층 절계지에는 고드름이 달려 있다.
억새의 뿌리 줄기
골풀
꽃창포
사철쑥
여뀌종류
큰고랭이새
바디나물 . 참나물??? - 확인요
쑥 사철쑥
가재 - 1급수에서 볼수 있다.
버들치
계곡산개구리알
계곡산개구리알 산개구리알
계곡산개구리알 산개구리알
왕사마귀알집
고사리분교 터 - 꽃무릇으로 보이는 새싹들이 보인다. 심은것으로 보인다.
표충사 소나무 숲에서 마침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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