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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여행지)494

순매원 어우러진 봄은 하나의 푸짐한 장난감 잘나면 잘난 대로 못나면 못난 대로 마은대로 바라보며 갖고 놀면 어느새 하루가 뚝딱 가버려 배고픈 것도 잊었다. 가난은 상처가 되지 않고 사랑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던 어리고 싱겁던 나의 봄을 돌려다오 원래 내것이었던 원래 자연이었던.. ㅡ최영미 시.. 2008. 3. 16.
섬진강 매화마을 아직 봄햇볕이 부족한듯 꽃몽우리가 뜨거운 입김만 불어도 금방이라도 터질듯 토실토실하니 탐스럽기만 하다. 조금 올되는 몇그루는 성급한 나들이에게 모델이 되어주기도 하고. 달콤한 향기로 코끝을 유혹 한다. 즐비하게 늘어선 수백개의 장독들속에는 매실장아찌. 매실식초. 매실김치....등 매실.. 2008. 3. 11.
떡차 * 떡차는 발효차인데 오래두고 먹을수록 발효가 좋아 더 좋은 향을 즐길수 있다고 한다. 독특한 향기와 다이어트 효과로 차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발효차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고 녹차의 찬 성질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다고한다. 뒷쪽에 까만색은 떡차 재료로 만든 찻잔 색다른 찻잔.. 2008. 3. 10.
작은시간 떡붕어 산란기 봄철부터 꾸준히 낙시꾼들의 사랑을 받는곳인데 아직은 겨울이 자리를 지키고있음인지 낙시꾼들의 흔적은 찾아 볼수가 없고, 오리때들만이 한가로이 겨울햇살을 즐기고 있다. 인기척을 의식한듯 수면위로 파문을 일으키며 뒷꽁무니를 살랑 살랑 흔들며 멀리 안전선 안쪽으로 이동하.. 2008. 2. 25.
어느날의 산책 웃음은 마음의 치료제일뿐만 아니라 몸의 미용제이다. 당신은 웃을때 가장 아름답다. ㅡ 칼 조세프 쿠 쉘 ㅡ 2008. 2. 15.
덕사 2008. 2. 15.
적천사 2008. 2. 15.
파랑새다리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곳 낮선곳으로 가보고싶다. 2008. 2. 11.
태백산 산행코스 = 유일사입구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산행일자 = 08 01 . 20 마음은 설경앞에 감동으로 ���거워지는데. 천재단에 올라서니 전신을 헤체하는듯한 칼바람앞에 온몸은 고통을 호소한다 빛나는것이 보석만이 아니다..... 자연이 연출하는 빛나는 풍광이 파르르 떨리는 감동으로 가슴에 내려.. 2008. 1. 21.
덕유산 (2) ㅡ 08 . 01 . 06 전라북도 무주군 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 높이 1.614m 1975 . 2. 1 국립공원으로 지정 향정봉에서 양쪽으로 펼쳐지는 길고 넓은 능선과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는 연출은 온세상이 흰색만이 존재하는듯.... 향적봉 아래 철죽군락이 눈꽃으로 갈아 입은 모습은 색다른 아름다움이었다. 설화 .. 2008. 1. 9.
환희 유난히도 따스한 겨울햇살이 고운날 시린 순백의 설경속에 평범하고 반복되는 지루함을 내려놓고 차가움속에서 뜨거움으로.......... 오래동안 품고 다닐 행복주머니를 채워 원하는 선물을 받은 어린아이처럼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품속에 꼬옥 끌어 안고 침묵으로 다져 담았다. 2008. 1. 7.
연습 (1) 한해를 보내며 바쁘게 나스스로에게 따라가다 숨가쁨을 긴숨으로 매듭지우고 새해 첫날 조금은 여유롭고 느긋한 맘으로 짧은 여행길에 빈손으로 빈맘으로 길을 나섰다. 비운다는것은 잠시 ... 조여오는 조바심에 얼굴이 붉어진다. 비우는것도 연습이 필요하듯.. 2008. 1. 2.
법주사 전날 오후부터 내리던 눈이 숙소를 나오니 하얀동화나라를 만들어 놓았다.. 많은 눈을 접할기회가 잘 없었던 따뜻한 남쪽나라 꼬마총각, 우리집 개구쟁이 어린조카는 눈장난에 흠뻑 빠져 불러도~~ 불러도~~ 들은척도 아니하고 능청을 부리며 혼신을 다해 작품에 (?)몰두 하고 있다..^^* 영하 10도, 체감온.. 2008. 1. 2.
주남지의 일출 .............................. 2007. 12. 27.
달음산 ㅡ 07 . 12 . 23 최극동에 자리한 달음산은 동해에서 솟아오르는 새벽빛이 가장 먼저 이 산봉우리를 비춘다는 뜻을 가진 기장지역의 산 중에서 '어미산'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달음산은 추봉과 옥녀봉이라는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추봉은 보통 수리봉이라 하고, 옥녀봉을 구슬아기봉이라고 일.. 2007. 12. 26.
고성여행 암자입구까지 도로가 잘 정비되있어 편하게 둘러볼수는 있었지만 암자라는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듯.. 보현암에서 바라본 약사암의 전경 약사암에서 바라본 보현암의 모습 약사암에서 Z 모양의 길을 반복해서 오르면 하루종일 고운햇살과 함께하는 문수암 문수암에서 보이는 약사암, 크고작은 섬들이.. 2007. 12. 17.
포항 ㅡ 보경사 2007. 11. 22.
만추나들이 포항 보경사 경주 양동마을 2007. 11. 20.
이기대 점점이 뜨있는 요트와 간간히 오고가는 유럼선이 그려내는 그림은 낮선곳에 온 이국적인 느낌이랄까...? 광안대교 전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수 있는 이기대의 구름다리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해상자연공원이다. *부산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에서 이기대 순환도로를 .. 2007. 11. 12.
위양지의 만추 잠깐 만이라도 가을을 만나고 와야겠다는 맘이 울컥하는순간 갑자기 바빠지면서 온몸은 뜨거운 열기로 나를 내몰았다.. 바람결에 느껴지는 가을햇살은 충분히 잠자듯 고요한 나의 깊은곳까지 파문을 일게 만든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의 산책길은 잠깐의 스침에서 많은걸 보게되고 얻게 된다.. 알싸하.. 2007. 11. 8.
늦가을의 흔적을 찾아서..... ....... 2007. 11. 6.
해안가출사길의 흔적들.......... 2007. 10. 26.
바다여행 바다엔 그리운 이야기가 있다.... 2007. 10. 16.
해국이야기 2007. 10. 16.
동해안 출사길에서.. 2007. 10. 15.
재약산(사자봉) 산행 들머리 잠깐 시멘트길을 오르면 한계암까지 계곡물소리의 음율에 맞춰 발걸음도 가볍게... 한계암의 출렁다리... 지나는 산님들이 기념사진도 한장씩 담고, 장난을 하기도 하며 산행의 작은 재미거리가 되기도 한다. 중간지점쯤일까? 꽤 넓은 너덜겅앞에서 등로길이 애매 하다 .. 리본이 달려있는.. 2007. 10. 3.
옹강산 산행초입 오진리 마을에선 큰굴통같은 시커먼 하우스에 여러가지 환경조건이 적합한 지역이라서인지 ? 온마을 전체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었다. 옹강산을 대표하는 말등바위, 중앙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바위의 형상이 말등과 너무나 흡사하여 붙혀진 이름인듯하다. 하루 종일 가는비가 오락가락.. 2007. 9. 7.
우포늪 꼭두새벽에 귀한님(가시연)을 만나기 위해 어둠이 가시지 않은 길을 떠났다. 부지런히 달리는 창가에 오늘도 어김없이 불볕더위를 예보하듯 여명이 붉은눈으로 강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잠시 갓길에서 해가 뜨면 꽃잎문을 닫을 달맞이꽃을 한장 급하게 담았다. ............. 사지포를 찾아가는길은 험.. 2007. 8. 28.
유등지 경북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둘레는 약700 미터 깊이는 2 미터정도되는 연못이다. 정확한 이름은( 유호연화 ) 인데 그곳분들에게는 유등지라고 여쭤보는게 더쉽게 찾을수가 있다. 접근하기가 가까운 곳이라 매해 8월이면 찾던곳이었는데 올핸 어쩌다보니 조금은 늦게 들러게 되었다. 절정일때 허드러.. 2007. 8. 24.
백운산 연일 전국최고기온이라며 자랑스럽게 ? 매스컴을 타고있다. 폭염속 산행은 나에게 또 다른 의미라고 억지로 합리화 시켜본다. 최고기온에 나의 최고체력은 어디까지일까? 나자신 스스로 마루타가 되어보기로 했다. 산행 들머리부터 비오듯이 흘러내리는 땀을 손수건으로 적셔내긴 역부족이다.. 하산.. 2007. 8. 20.